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의 실려' 후속 프로가 출연진을 확정짓고 22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
21일 '우리들의 일밤' 김구산 CP는 OSEN과의 통화에서 "김건모를 비롯 조PD, 김용만, 지상렬, 정형돈, 김신영, 지나, 박규리, 방용국이 새로운 프로에 합류한다"고 출연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로드 버라이어티 형식이 아니라 '뮤직 버라이어티'다. 오락-예능적이 성격이 더 짙어졌다"며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전 프로 '바람에 실려'와 전혀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제목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김구산 CP는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출연진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각오를 단단이 하는 것 같다. '결기' 수준이다"며 출연진들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바람의 실려'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1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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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