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 시사회에서 이민기가 손예진에게 안예쁜 부분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하자 손예진이 박장대소를 하고 있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예기치 않은 사고 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의 스릴 넘치는 연애 담을 그린다. 충무로가 사랑한 여배우 손예진, 천만 영화의 주역 이민기의 만남 외에도 '오싹한 연애'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싹한 코드가 숨겨져 있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독특한 재미와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시실리 2km', '두 얼굴의 여친'을 쓴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호러와 코미디, 로맨스와 스릴러 요소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장르를 조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바 있는 황인호 감독은 데뷔작 '오싹한 연애'에서도 로맨스와 귀신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혀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일 개봉예정.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