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 북美 대박 행진..韓 성적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2 07: 43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신작 '브레이킹 던 1부'가 11월 셋째 주말에 북미 지역에서 개봉돼 엄청난 흥행 수입을 올렸다.
18일 북미 지역 4000여 개 극장서 개봉된 '브레이킹 던 1부'는 약 1억 4000만 달러의 오프닝 극장 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2', '아이언맨 2' 등을 제친 역대 5위의 오프닝 주말 기록이다.

또 이는 2위를 차지한 '해피 피트'의 2200만 달러의 6배가 뛰어 넘는 압도적인 수치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가 예상한 1억 달러를 훨씬 웃돌아 더욱 관심을 모은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에서는 2편인 '뉴 문'의 오프닝 기록(역대 4위)을 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이어질 완결편 '브레이킹 던 2부'의 성과를 기대하게끔 만든다.
그런가하면 미국 외 타 국가들에서 벌어들인 수입까지 합칠 경우 '브레이킹 던 1부'가 개봉 후 5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2억 8300만 달러 이상이다. 이는 역대 모든 영화들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트와일라잇'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실적이다.
한편 '브레이킹 던 part1' 전세계 영화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인간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의 세기의 결혼식을 그린다. 한국 개봉일은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1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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