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알고 보니 최희 아나 팬?..돌발발언 '깜짝'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2 08: 14

영화 ‘퍼펙트 게임’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조승우가 최희 아나운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승우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퍼펙트 게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사회를 맡은 MBC 스포츠 플러스 소속의 사회자 김민아 아나운서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조승우는 “최고의 미녀 아나운서가 우리 영화의 사회를 봐 주시다니 영광이다. 내가 정말 야구선수가 된 것 같다”며 싱글벙글 했다.

하지만 조승우의 본심은 따로 있었다. 조승우는 “야구영화에 출연하면서 게임을 보느라 TV를 자주 시청했다”면서 “다음에는 ‘아이 러브 베이스 볼’의 최희 아나운서도 함께 와 달라. 기자 시사회 때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공개적으로 최희 아나운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현장에 모인 취재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승우는 이날 극 중 라이벌 관계인 양동근과 재치 넘치는 입담 대결을 펼치며 현장을 폭소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조승우의 스크린 복귀작 ‘퍼펙트게임’은 1987년 5월 16일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투수인 최동원과 선동렬의 4시간 56분간의 명승부를 영화한 작품. 배우 조승우가 최동원 역을, 양동근이 선동렬 역을 각각 맡아 극적인 승부를 재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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