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11년만에 스크린 컴백..해외활동 '올스톱'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2 08: 21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11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정현은 영화 '범죄소년(가제)'으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정현은 영화에서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가진 서른살 초반의 여성이자 15살로 성장한 아들과의 첫 만남 후 그를 외면하지 못하고 거짓말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속을 알 수 없는 범법자 효승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캐릭터와 하나가 되기 위해 미혼모로서의 삶에 감정이입하겠다는 각오다. 데뷔 영화 '꽃잎'을 처음 만났을때처럼 전율을 느꼈다고. 
이정현은 영화 촬영을 위해 올 연말 중국과 미국에서 매일매일 짜여있는 스케줄과 시상식, 연말콘서트, 광고행사 등 많은 일정도 모두 접은 상태다. 
'범죄소년'이란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죄를 범한 자 중 벌금형 이하 또는 보호처분 대상 소년을 일컫는 법률용어. 피해자는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는 범죄의 순환 고리 안에 태어난 자의 외로움과 성장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이 주연한 ‘사과’의 강이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다음달 크랭크인해 2012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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