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한예슬 젤 예뻐" vs 이민기 "손예진 안예쁜데 없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2 08: 43

영화 속 연하남들이 연상녀 상대배우의 외모에 대한 극찬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 로맨틱코미디 영화들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 배우들의 연상녀-연하남 구조. 특히 연하남들의 상대 톱여배우에 대한 무한 애정이 돋보인다.
'티끌모아 로맨스'의 송중기는 지난 달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한예슬이 대한민국 여자연예인 중 가장 예쁘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송중기는 "제가 생각했을 때 누나는 우리나라 여자연예인들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누나와 이렇게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설레고 진심으로 기쁘다"고 한예슬과 첫 주연작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민기 역시  '오싹한 연애' 상대배우 손예진에 대해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21일 오후 왕십리 CGV 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의 언론시사회에서 "손예진에게 카리스마 보다는 귀엽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다"라며 "촬영할 때는 귀엽고 촬영 이외의 일상에서는 계속 예쁘다는 생각만 했다. 정말 안 예쁜 데가 없는 것 같다. 촬영 하는 동안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이에 한예슬은 "중기가 붙임성이 좋고 모든 사람들한테 너무 잘한다. 엉덩이도 툭툭 때려주면서 너무 편안하게 친동생처럼 잘 지냈다"라고, 손예진은 "이민기가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다.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귀여움과 의젓함이 적절히 조화를 잘 이룬 배우인 것 같다"고 응수했다. 
한편 지난 10일 개봉한 '티끌모아 로맨스'는 21일까지 전국 35만 808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귀여운 여주인공 손예진과 댄디한 마술사 이민기가 펼치는 이야기로 다음 달 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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