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단독 3위, 우리은행 10연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2 09: 28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10연패의 수렁에 빠트렸다.
KB는 지난 21일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 경기서 72-6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우리은행은 10연패로 5위 신세계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 결과 3쿼터까지 56-56으로 접전이었다. 그러나 4쿼터에 무너지고 말았다.

KB는 타이트한 수비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차단한 후 박세미의 3점슛에 이어 강아정, 정선민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리며 달아나기 시작, 결국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5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KB는 변연하-정선민 콤비가 각각 15점, 14점으로 활약했고, 센터 김수연이 12점 15리바운드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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