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조규찬과 듀엣곡을 작업, 앨범에 수록했다.
박기영은 오는 30일 발매될 스페셜 앨범 '크리스마스 러브레터'에 수록될 곡 '렛 잇 스노우'를 조규찬과 함께 불렀다.
최근 단독 레이블 유니웨이브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선 박기영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조규찬과 듀엣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이번에는 앨범 작업을 함께 해 인연을 이어갔다.

곡 '렛 잇 스노우'는 크리스마스 곡으로 따스하고 정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져다 주는 노래다. 박기영의 사랑스러운 음색과 조규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이에 박기영은 “조규찬과 두 번째 작업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다. 그와 작업하며 뮤지션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초심을 떠올렸다. 음악적 발전을 비롯해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다음 달 17,18일 양일간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앨범과 동일한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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