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트렌드 ‘매니시룩’엔 어떤 핸드백?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22 13: 43

각진 재킷, 와이드 팬츠, 셔츠에 베스트 등을 갖춰 입고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여성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하지만 절대 남자는 아니다. 그녀들이 매니시 무드에서 섹시함과 지적인 모습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핸드백이다.
이에 관해 세인트스코트 런던 관계자는 “매니시한 디자인에 컬러감 또는 버클 장식이 가미된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매니시 룩을 우아함하고 여성스럽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럼 매니시룩을 더 매니시하게 표현할 수 있는 핸드백을 알아보자.
★ 에지있는 핸드백 선택, 매니시무드 UP!
치마 입는 남자, 슈트 입는 여자. 패션에서 성의 경계가 흐려진 만큼 매니시룩은 뭇 여성들에게 워너비 스타일로 꼽히고 있다. 남성복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여성스러운 라인들이 접목돼 페미닌한 느낌까지 더해진다. 패션피플이라면 좀 더 프로페셔널하고 에지 있는 매니시 무드를 표현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핸드백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브라운 컬러의 사첼백은 매니시한 느낌을 한층 살리면서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아이들의 책가방 같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지만 달리 보면 브리프케이스처럼 보여 오피스레이디의 포스를 뽐내기엔 제격이다. 전체적으로 톤다운 된 핸드백의 컬러감은 좀 더 중후하고 지적인 여성임을 은근히 드러내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톤다운 된 매니시룩에 생기를 주고 싶다면 컬러감이 돋보이는 백을 이용하자. 블랙에 기본을 뒀지만 화려한 컬러로 프린트된 특유의 로고는 매니시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눈에 띄는 로고들은 페미닌한 매력까지 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노릴 수 있으니 금상첨화!
jiyou@osen.co.kr
세인트스코트 런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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