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삼의 힘으로 PO 넘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1.22 15: 10

포항 스틸러스가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귀한 산삼을 복용했다. 포항은 매년 산삼을 복용한 후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에도 산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과 산삼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태만 포항 사장은 시즌 초반 포항이 10경기에서 1승 7무 2패로 부진하자 지인을 통해 산삼을 공수했다. 지인은 사정을 듣고 흔쾌히 산삼 100뿌리를 쾌척했다.
산삼 복용 후 원기를 회복한 포항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AFC 챔피언스리그, 피스컵코리아 우승 및 FIFA 클럽월드컵 3위라는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최고의 체력 보충제를 섭취한 포항은 산삼의 힘으로 PO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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