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김정수 극본, 장용우 연출)의 기자간담회에서 박수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일이 오면'은 부유한 배경 속 공주처럼 자란 은채(서우)와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영균(하석진)이 은채의 어머니(고두심) 반대 탓에 시련을 겪으며 이런 과정에서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을 확인해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달 29일 첫 방송돼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번 드라마에는 집안 반대에 부딪힌 남녀와 그로 인한 갈등, 원섭(길용우)-순정(김혜선) 간 불륜 등을 담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전파를 탄 ‘내일이 오면’에선 이별 후 재회한 은채와 영균이 다시금 사랑을 약속하며 두 사람의 결혼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지게 됐다.
또 원섭과 순정 사이에서 태어난 환희가 정인(고두심) 앞에서 원섭을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와 극적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정인이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릴지 궁금증이 더해가는 상황이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매주 주말 밤 8시 40분 SBS에서 볼 수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