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웨딩드레스협회, 웨딩박람회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1.11.23 11: 31

- 지난 8월에 이어 2회째, 셔틀버스로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서울웨딩드레스협회(이하 SWA)가 오는 12월 11일 ‘제2회 SWA 트렁크쇼’를 개최한다.

‘SWA 트렁크쇼’란 사전예약이 없으면 내방조차 쉽지 않았던 서울 청담동 일대의 웨딩드레스숍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지난 8월 첫 번째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웨딩컨설팅업체들이 주를 이루던 웨딩박람회에서 웨딩드레스는 책자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 전부였다. 반면 이 행사는 웨딩드레스숍이 주체가 돼 움직이는 자리로 SWA가 주관하기 때문에 수백 벌의 웨딩드레스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청담 일대의 웨딩드레스숍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면서 사전예약 없이는 입장이 불가했던 기존의 폐쇄적인 웨딩드레스숍 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8월에 열린 1회 행사에서는 수백 명의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당시 호응에 힘입어 SWA에서 2회를 개최하기로 기획한 것.
행사를 주최한 서울웨딩드레스협회 이명은 회장은 “보통 웨딩드레스하면 순백색의 벨라인 드레스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웨딩드레스도 매년 시즌에 따라 트렌드가 바뀐다”며 “때문에 이번 트렁크쇼를 통해 이번 시즌 유행하는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알고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담일대 30여개의 웨딩드레스숍은 최고가의 드레스를 비롯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수입드레스 및 드라마와 CF 등 각종 연예인 협찬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있는 드레스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숍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예비 신랑 신부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하루만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해 좀 더 간편하게 여러 드레스숍들을 돌아볼 수 있게 됐다.
▸ SWA  추천업체 ‘에쉘르’ :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핸드메이드숍
논현동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에쉘르’는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하고 피팅상담하는 100% 자체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웨딩드레스숍이다. 때문에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웨딩드레스를 자랑한다.
▸ SWA  추천업체 ‘클라라’ : 드라마 및 유명 연예인 협찬드레스숍
압구정에 위치한 ‘클라라’는 96년 오픈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급스런 레이스와 섬세한 디테일 그리고 세련된 복고스타일이 감각적이다. 상당수의 연예인 웨딩드레스 협찬과 , 등의 방송에서 입소문난 숍으로 화보 같은 웨딩촬영을 원하는 신부에게 인기다.
▸ SWA  추천업체 ‘로즈로사’ : 이 시대의 공주를 위한 명품드레스숍
논현동에 위치한 ‘로즈로사’는 풍성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공주풍의 러블리 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백색의 느낌보다는 백아이보리, 크림톤 등의 색감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연출하고 있으며 가볍고 아기자기한 스타일링으로 사랑받고 있다.
▸ SWA 추천업체 ‘크리스틴 스포사’ : 시즌별 트렌드를 한눈에
청담동에 위치한 ‘크리스틴 스포사’는 독특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시즌마다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신부의 이미지와 추구하는 컨셉에 꼭 맞는 스타일링으로 완성도 높은 신부를 연출한다.
▸ SWA 추천업체 ‘한수지’ : 원단과 패턴의 차별화
웨딩드레스의 핵심은 원단과 패턴에서 비롯된다는 일념으로 10년 이상 신부들에게 퀄리티 있는 드레스를 선보인 ‘한수지 웨딩’은 청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인정신이 깃들여 있는 고품격 웨딩드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jiyoung@osen.co.kr
SW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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