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김주혁이 생방송 코미디쇼에 출연해 개그맨 못지 않은 숨은 개그 본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주혁은 국내 최초 생방송 코미디쇼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KOREA)’에 첫 호스트로 나서 평소 반듯한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김주혁은 방송에서 다양한 소재의 콩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슬랩스틱 몸개그는 물론 각종 말장난 개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주혁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장진 감독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내며, 대본을 받아보고는 더 망가지거나 더 수위가 높아도 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또한 김주혁은 “내 속에 잠재되어 있던 개그본능을 본격적으로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코미디를, 그것도 생방송으로 하려니 좀 떨리기는 하지만 동시에 색다른 경험에 설레고 기대가 된다. 그 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김주혁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는 코미디 쇼이다.
한편 김주혁이 출연하는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오는 12월 3일 오후 11시에 tvN에서 첫 방송 된다.
lucky@osen.co.kr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