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이덕화 "내가 악역 맡아도 시청자는 좋게 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1.22 16: 23

 SBS 새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의 이덕화가 자신이 맡은 진시황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덕화는 지난 19일 '샐러리맨 초한지' 촬영장에서 "'샐러리맨 초한지'는 코믹으로 가지만 진시황 역은 코믹을 철저히 배제한 독선적인 폭군을 연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나의 장점은 악역을 연기해도 시청자 여러분들이 덜 나쁘게 보시는 것 같다"며 "과거에 '대조영'이라는 드라마에서 오랑캐로 나왔는데 그때도 그리 나쁘게 봐주지 않아서 내심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샐러리맨 초한지'는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함께 출연하는 이범수는 코믹 연기를 대단히 잘하는 배우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코믹연기를 자주 보여 줬는데 드라마는 처음이라 아마도 대박 예감이 든다"며 이범수를 칭찬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을 초한지의 웅대하고 오묘한 그릇에 담아내는 성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천일의 약속'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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