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박찬숙의 딸로 유명한 배우 서효명이 영화 '콩가네'에서 심은진과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달 영화 '씨씨' 촬영을 마친 서효명은 이번 가족 코미디 '콩가네'에서는 또 다른 캐릭터 변신을 할 예정이다.
극중 서효명이 맡은 역할은 한 가족의 둘째딸 애란. 아버지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전도사로 등장한 연극배우 출신 김병옥,어머니는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 횟집녀로 출연한 윤다경이 출연한다. 언니는 베이비 복스 출신 심은진이 캐스팅 됐다. 남기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서효명은 "보통 가족극은 가족의 화합을 다루는데 '콩가네'는 마치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가족의 해체를 꿈꾸는 가장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영화를 설명했다. "감동과 웃음이 함께 기대되는 가족 코미디다"라고 덧붙였다.
서효명은 이번 영화가 '씨씨' 이후 2번째 스크린 도전이며 현재 드라마와 영화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와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다.
한편 현재 강원도 속초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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