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유튜브 MV 톱10..YG:5, SM:3, 큐브-DSP:1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1.22 18: 12

유튜브가 집계한 올해 최다 조회 K-POP 뮤비 10위권에 YG엔터테인먼트가 5곡, SM엔터테인먼트가 3곡, 큐브엔터테인먼트와 DSP미디어가 각각 1곡씩 이름을 올렸다.
이들 네 기획사는 '2011 유튜브 K-POP 어워즈'가 지난 1월1일부터 11월16일까지 집계한 유튜브 뮤비 동영상 최다 조회수 톱텐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지난 8월 슈퍼주니어가 발표한 '미스터 심플'이다. '미스터 심플'은 2694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는 지난 6월에 발표된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로, 총 조회수 2209만여건 이다. 2NE1은 '론리'로 5위(1847만), '헤이트 유'로 9위(1073만)를 기록, 10위권안에 무려 세 곡을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했다.
3위는 지난 7월 공개된 현아의 '버블팝'. 공개 당시 조회수가 수직 상승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뮤직비디오는 현재 총 조회수 2165만 건을 기록 중이다. 현아는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2천만 클릭을 돌파하며 차세대 섹시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4위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다. 지난 10월, 비교적 늦게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뮤직비디오는 11월 현재 1937만 건을 기록했다.
6위는 1631만건을 기록한 빅뱅의 '투나잇'이며, 7위는 1522만건을 기록한 카라의 '스텝'이다. 8위는 빅뱅의 '러브송'으로 1345만을, 10위는 에프엑스의 '피노키오'로 1068만건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YG엔터테인먼트는 2NE1 세곡과 빅뱅 두 곡으로 총 5곡을 톱텐에 올려 놓으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에프엑스가 각각 한 곡씩 톱텐에 이름을 올렸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현아의 약진과 DSP미디어 소속 카라의 여전한 인기도 눈길을 모은다.
한편 유튜브는 22일 오후1시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2011 유튜브 K-POP 어워드를 열고 최다 조회를 기록한 톱3인 슈퍼주니어, 2NE1, 현아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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