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향세를 보이던 SBS 월화극 '천일의 약속'의 시청률이 상승, 목전에서 미끄러진 20%대 진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
23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 12회분의 전국기준 시청률은 17.4%를 기록했다. 이는 11회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지형(김래원)은 서연(수애)의 고모와 고모부를 방문에 정식으로 인사드린다. 또한 향기(정유미)는 지형의 어머니로부터 지형의 결혼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속된 상승세 이후 잠시 주춤했던 시청률이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점차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지형과 서연의 결혼 후 본격적인 서연의 투병기가 그려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 마지막 회는 13%로 2위를 기록했고, KBS 2TV '브레인'은 8.8%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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