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윤석화, '최고의사랑' 임지규와 모자(母子) 연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1.23 08: 23

2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윤석화와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임지규가 스크린에서 모자(母子) 지간으로 분한다.
영화 '봄 눈'(가제)이 엄마 순옥 역에 윤석화, 아들 영재 역에 임지규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2일 영화의 주요 무대인 부산에서 크랭크인 했다.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태균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인 '봄 눈'은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네 평범한 엄마인 순옥이 가족들과 따뜻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

'봄 눈'은 그간 개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윤석화가 엄마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와 더불어 24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또 윤석화의 아들은 단편영화를 통해 10년간 차곡차곡 연기실력을 쌓아왔으며 2007년 '은하해방전설' 때는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이라 불릴 정도로 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는 임지규가 최종 확정됐다. 임지규는 최근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의 매니저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때로는 애인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엄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견뎌내야 하는 아들 영재로 분한다.
2012년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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