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길강이 '빛과 그림자'에 합류, 명품 조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안길강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가도를 달리는 ‘세븐스타’ 쇼단의 단장 '노상택' 역으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을 서슴지 않는 저돌적인 인물이다.
'빛과 그림자' 촬영 관계자는 “촬영장에선 평소 과묵하고 조용한 편이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순간 순간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천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고 안길강의 연기를 칭찬했다.

안길강은 “작품의 배역을 맡으면 그 인물에 몰입하기 위해 얼굴의 표정도 따라가는 것 같다. 지금은 극 중 악역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니, 현재 가장 편한 얼굴은 인상 쓰는 것”이라고 연기 소감을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70년대 배경으로 시작해 근 현대사까지 이르는 한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되짚어 본다. 김추자, 하춘화, 남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을 재현하고, 당시 유행 문화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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