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지명' 박민우, 이영민 타격상 수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1.23 12: 50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가 '2011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협회는 23일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한 휘문고 박민우를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9구단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된 박민우는 16경기에서 74타석 65타수 31안타로 4할7푼7리의 타율을 올렸다.
박민우는 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1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15게임 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 60타석 이상인 선수 중 최고 타율자에게 돌아간다.

또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을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제 4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뿐 아니라 제 39회 야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초·중·고교·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김정택 전 상무 감독, 윤병선 전 건국대 감독,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 윤명훈 심판위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임재훈 심판위원은 '우수심판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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