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탈' 조규찬, JTBC '칸타빌레'서 음악 선생님 변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1.23 11: 31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조규찬이 내달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 프로그램 '칸타빌레'에서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했다.
조규찬은 지난 18일 '칸타빌레'의 첫 촬영 현장에 참여, 뛰어난 선생님의 면모를 보여주며 어린이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그는 한 어린이가 긴장해 노래를 멈추자 “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공연 두 번 만에 빛의 속도로 탈락해 ‘광탈’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나가수 탈락의 쓴 속내를 비췄다.

이어 “하지만 여기서는 순위나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니 긴장하지 말고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편하게 들려주면 된다”고 격려해 아이는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 따뜻한 선생님다운 모습을 보여준 조규찬의 새로운 면모에 스태프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칸타빌레'는 어린이 음악학교라는 콘셉트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적으로 뛰어난 자질을 지닌 어린이 10명이 매주  국내 유명 뮤지션으로부터 다양한 음악 과제를 받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박해미, 개그맨 탁재훈 등이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어린이 음악학교 '칸타빌레'는 내달 4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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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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