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광저우 부리와 2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3 12: 46

세르지우 파리아스(44, 브라질)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부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파리아스 감독이 최근 광저우 부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광저우 부리는 다음 시즌부터 1부리그로 승격하는 팀으로 이미 파리아스 감독을 새 감독으로 점찍어 놓고 계약을 추진했었다.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2009년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이후 자진 사퇴해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알 아흘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파리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파리아스 감독은 알 와슬(아랍에미리트연합)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과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해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한 바 있다.
한편 파리아스를 선임한 광저우 부리는 전력 보강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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