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지난 22일 모교 한양대에 1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근석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기부 사실이 알려진 장근석은 “(기부를) 조용히 진행하려고 하는데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져 매우 당황스럽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김용수 대외협력처장은 "12억이라는 큰 금액을 모교를 위해 기부한 장근석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측은 장근석이 보내 온 기부금을 통해 '장근석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아다.
장근석은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장근석 2011 더 크리 쇼 인 도쿄돔-더 비기닝'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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