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요트 축제 중 하나인 ‘푸껫 킹스컵 레가타 2011’이 12 월 3일부터 10일까지 푸껫의 까따 해변(Kata Beach)에서 펼쳐진다. 올해 25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35개국에서 약 1,000명이 넘는 세일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987년 태국 국왕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 돼 매년 12월 첫째 주에 개최된다. 최근에는 킬보트(Keelboat)와 쌍동선(Catamaran)까지 범위를 넓히며 큰 보트대회로 성장했다.
아시아 요트 연맹의 원칙을 바탕으로 해마다 최첨단 요트부터 일상 크루즈, 다체다선 등 다양한 보트와 세일러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 해는 12월 3일 첫 날 50대의 소형보트가, 5일 월요일에는 100대가 넘는 킬보트와 다체다선, 20대의 카이트 보드(Kiteboard) 등 170여 대에 이르는 보트가 참여한다. 카이트 보드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대회는 왕실의 후원으로 푸껫 킹스컵 레가타 조직 위원회가 주관하며 로얄 와루나 요트클럽의 후원과 태국 요트 레이싱 협회, 로얄 타이해군, 푸껫 지방정부의 지원으로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kingscup.com)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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