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박재홍(경남 FC)도 품절남의 대열에 들어선다.
박재홍은 소속팀 경남 FC를 통해 내달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프로골퍼 김경은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박재홍은 2000년대 초반 한국 축구의 기대를 모았던 수비수. 국가대표로 30경기에 출전했다.

200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에는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07년 루마니아 2부 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올해 경남에 복귀할 당시 "결혼을 하고 싶다"던 박재홍은 올해 1월 지인 소개로 미국 퓨저스 투어에서 활약하던 김 경은 프로골퍼를 만나 2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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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