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28일 국내에 공개하고 이달말 출시하기로 한 가운데 또 하나의 기대작인 아이폰5가 4인치 화면으로 커져 내년 여름 출시될 전망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애플 관련 정보사이트인 ‘아이라운지'를 인용해 아이폰5의 화면이 현재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지고 본체 길이도 8mm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이 같은 결정은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차 커지는 추세를 쫓아가기로 한 것. 세상을 떠난 스티브잡스는 4인치 화면 적용에 반대했지만 그의 사후, 스마트폰 업계의 맞수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가 4.5인치를, '갤럭시 넥서스'가 4.65인치 화면을 채택한 것을 감안한 선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의 시험판 모델을 2주간 사용했다는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5의 특징은 물리적 버튼이 사라지고 터치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새로운 아이폰은 4G LTE(롱텀에볼루션) 네트워크와 배태리 수명이 늘어났다고 아이라운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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