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가 캐스팅 최종 확정안을 고심 중이다. 2AM 정진운과 씨스타 효린, 배우 강소라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각 캐릭터에 걸맞은 최적의 인물을 골라내기 위한 막판 작업이 한창이다.
23일 '드림하이2'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운과 효린, 강소라 등 세 사람이 남녀주인공 역할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사실상 세 사람의 출연 자체는 확정적인 분위기. 관건은 누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 가 하는 문제다.
정진운과 효린의 소속사 측 역시 이들의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측 모두 이미인기 아이돌인 만큼 가요계를 넘어 연기자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올초 방송된 시즌1에서도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2PM 택연과 우영 등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주조연급 배역을 두고 여러 신인 배우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완성될 최종 캐스팅 그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드림하이2'는 시즌1때와 마찬가지로 키이스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에 나섰다. 기린예고라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꿈과 사랑, 성공담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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