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주, 또 부상 불운...3연속 전반 교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1.23 20: 26

"이번에는 괜찮다니 믿어야죠".
윤성효 수원 감독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윤 감독은 지난 20일 부산전에서 부상으로 전반 18분 교체된 곽희주를 23일 울산과 준 플레이오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큰 부상이 아니었고, 선수 본인이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추운 날씨가 문제였다. 영하에 육박한 추운 날씨에서 부상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상도 재발됐다.
점점 싸늘해지는 날씨에 통증은 가중됐고, 경기력도 그에 발맞춰 바닥을 쳤다. 수원이 전반 21분 김신욱에게 선제골을 내준 원인이었다.
단판 승부에서 승리가 절실한 윤 감독의 해법은 결국 교체였다. 윤 감독은 전반 30분 곽희주 대신 최성환을 투입했다.
지난달 15일 FA컵 결승전서도 전반에 교체되는 등 최근 출전할 때마다 거듭되는 부상에 눈물을 흘렸던 곽희주에게 3번째로 불운이 돌아온 순간이었다.
stylelomo@osen.co.kr
수원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