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투수 문광은이 얼마전 수술대에 올랐답니다. 오른 팔꿈치에 돌아다니며 통증을 일으킨 뼛조각을 제거했다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만간 인대접합 수술까지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뼛조각 수술과 함께 인대수술까지 함께 했는데 요즘 추세는 따로 따로 한다고 하네요. 신기하네요.
여튼 문광은은 2010년 SK에 1차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됐던 유망주죠. 서림초, 진흥중, 진흥고를 거친 후 동의대를 나왔습니다. 2010년 12경기에서 승패 없이 4.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또 올해는 4경기에서 1.93의 평균자책점을 올렸습니다.

문광은은 투구시 왼발이 약간 오른쪽으로 크로스 된다는 지적을 받고 투구폼 수정에 나섰죠. 그런데 문제는 교정에 들어가면서부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원래 투구폼으로 돌아갔는데요. 문광은은 한동안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재활에 매달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 1지명 서진용도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그야말로 SK 1지명 선수들의 수난이 계속 되는군요.
/나랑SK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