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번타자 최진행(26)이 요즘 다이어트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일본 나가사키 마무리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최진행은 고된 훈련 만큼 다이어트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최근 무려 14kg이나 감량됐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최진행은 "14kg 빠지면 톱타자하게요?"라며 그 정도로 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도 살을 빼면서 몸을 가볍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순발력 향상을 위해 이 같은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담배도 태우지 않을 정도로 독하게 마음먹었는데요. 선수들이 애용하는 씹는 담배도 하지 않고 팬들이 보내준 풍선껌으로 참아내고 있을 정도입니다. 옆에서 지켜 보는 이들이 안쓰러울 지경이라니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하다.

최진행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내년 시즌 더 좋은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태균이 돌아오면 4번 자리를 반납해야 하겠지만 김태균의 뒤를 받치는 거포로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할 마음입니다. 내년 시즌에는 업그레이드 된 최진행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포스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