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쟁', 11月 개봉작 중 100만 돌파 '유일'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4 07: 2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들이 전쟁’이 11월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할리우드 3D 액션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은 총 2만57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1만788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개봉 직후 흥행 2위 자리를 줄곧 지키며 인기를 끌었던 ‘신들의 전쟁’은 지난 17일 개봉한 브래드 피트의 ‘머니볼’의 추격에 순위가 한 계단 밀린 상황.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11월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커플즈’ 등은 물론 충무로 중견 여배우들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뿌렸던 ‘완벽한 파트너’, ‘사물의 비밀’에 비해선 월등히 좋은 성적으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신들의 전쟁’은 영화 ‘300’ 제작진이 선보이는 3D 액션 블록버스터. 인류를 파멸시킬 신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손에 넣기 위해 사악한 군대를 이끌고 그리스로 건너온 ‘하이페리온’ 왕(미키 루크)과 이에 맞서 신들에 의해 추대된 전사 ‘테세우스’(헨리 카빌)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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