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가 일본 두번째 정규 앨범 ‘슈퍼 걸(Super Girl)’로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슈퍼 걸’은 7만3094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위(2만9271장)와의 판매량 차이가 커 주간 판매량에서도 정상을 기대해볼만한 상황이다.
카라의 정규 앨범이 발매 당일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앨범이 처음. 현재 50만 장 이상의 주문 출하량을 기록 중인 정규 1집 ‘걸즈 토크’는 지난 해 11월 발매 당일 정상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스테디셀링을 기록하다가 올해 2월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슈퍼 걸'은 선주문량이 36만 장을 기록했으며 이미 선공개한 음원은 지난 16일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 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제트코스터러브’ 와 ‘Go Go 서머’, ‘윈터매직’ 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과 그 동안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앨범. 또한, 보너스 트랙으로 ‘미스터’, ’점핑’, ’STEP’ 총 3곡이 특별히 수록돼 있다.
한편 카라는 24일 일본 주요 연말 가요제 중 하나인 ‘베스트 히트 가요제’ 출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