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중국 영화 '플라잉 위드 유'의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측은 24일 '플라잉 위드 유'의 2차 촬영 현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나라는 험준한 밀림 속에서 나무 위에 대롱대롱 매달리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나라는 2차 촬영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상해까지 1시간 40분, 상해에서 쿤밍까지 3시간 반을 비행기를 타고 갔으며 거기서 자동차로 4시간 만에 신평 이족 따이족 자치현에 도착, 다음날 아침 험준한 산길을 넘어 운남성의 신화향이라는 산꼭대기 마을에 도착하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마을에 도착한 장나라가 곧바로 촬영장소인 원시림으로 향했는데, 소학교 어린이들이 몰려와 사인공세가 펼쳐지기도 했다"고 말해 중국 내 장나라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어진 장나라의 첫 촬영 장면은 상대역 배우인 임지령과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장면이었다. 장나라는 이후 이 밀림 속에서 10일간 영화의 2차 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장나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가 홍콩의 씽콩(스타)TV에서 오는 29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나라짱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