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18살 연하 애인, 불법 레이스로 감옥행 위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24 10: 30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42)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명 댄서 캐스퍼 스마트(본명 보 폴 스마트, 24)가 감옥에 갈 위험에 처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법원 서류를 입수, 로페즈의 새 애인이 교통법규 위반 혐의로 교도소행을 선고 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해당 서류에 의하면 스마트는 최근 지인들과 불법 드래그레이싱을 벌였다. 짧은 거리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야 하는 경기 특성상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신고를 거쳐 행해져야 하지만 이들은 이 같은 과정을 생략했다.

그는 이번 사건 외에도 2004년과 2006년, 2007년 유효한 면허증 없이 운전해 검찰에 기소된 경험이 있으며 숱하게 과속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미 2만 6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긴 했으나 이후 감옥 수감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재판이 예정돼 있고 이에 앞서 지정된 기한 내에 10일 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만약 해당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는다면 스마트는 90일 간 감옥살이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500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앞서 주요 언론들은 로페즈와 그의 백업 댄서 스마트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로 열애설을 제기한 바 있다.
파파라치 카메라가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데 이어 로페즈와 그의 쌍둥이 그리고 스마트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찍히면서 특별한 사이임이 드러났다.
가수와 댄서 사이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함께 해왔다. 지난 7월 19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무대에 섰고, 5월 무렵 개최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로페즈 외에도 스마트는 비욘세, 마이클 잭슨 등 많은 유명 스타들과 일하면서 그들의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한 전력이 있다. 할리우드에선 유명한 전문 댄서다. 영화 ‘허니 2’, ‘스텝 업 3D’에도 출연했다.
rosecut@osen.co.kr
영화 ‘플랜B’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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