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라스베가스 12', 11년 역사의 새 시리즈물 국내 상륙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1.24 11: 03

TV 시리즈 'CSI 라스베가스 12'가 국내 최초로 OCN에서 방영, 11년 역사의 맥을 잇는다.
'CSI 12'는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학 수사 시리즈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방송됐다. 이번에 방영할 'CSI12'는 미국 CBS에서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최신작이다.
'CSI 12'는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시리즈로 꾸준히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이번 시리즈물은 사건 현장에 문어가 등장하거나 사슴 가죽을 벗기는 공기압축기로 죽은 피해자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사건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 러셀 반장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중년 배우 테드 댄슨이 연기한 러셀 반장은 천재적인 수사 능력을 갖고 있는 4차원적 엉뚱한 수사 반장이다. 죽은 피해자가 있던 현장 자리에 누워있다거나 범인을 목격해 겁에 질린 아이에게 장난을 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테드 댄슨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세 남자와 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199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부문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기도 하다. 
OCN 관계자는 “는 국내에 미드 팬을 생기게 만든 작품 중의 하나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봐온 TV시리즈” 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CSI 12'는 천재적이지만 유쾌한 성격의 ‘러셀 반장’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색다른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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