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표 '나쁜 남자'는 어떨까? 기대감 급상승 ↑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4 11: 31

훈남 배우 이정진이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 ‘까도남’으로 변신,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전직 아이돌 출신인 라디오 DJ와 폐지 직전의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투입된 까칠한 PD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방송계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 충무로 여신으로 등극한 이민정과 인기배우 이정진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생계형 DJ ‘신진아’로 변신한 이민정에 이어 훈훈한 이미지의 이정진은 극 중 까칠하고 도도한 나쁜 남자 ‘이재혁’으로 분해 연말 극장가를 찾은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재혁은 정통 음악 방송을 추구하며 음악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라디오 PD. 방송국 내 DJ들 사이에서 ‘기피대상 1호’로 지목되는 인물이다.
이정진은 극 중 전성기 때 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가수 출신 DJ 이민정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시니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배우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내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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