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근철-유호준 내주고 김형필-이경렬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1.24 15: 16

부산 아이파크가 전남 드래곤즈의 김형필, 경남 FC의 이경렬을 영입하고 각각 김근철, 유호준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부산은 2010 시즌 출전 기회가 적었던 김근철과 유호준을 내주고 내년 시즌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인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 자리에 김형필과 이경렬을 영입했다. 아직 20대 초반인 두 선수의 영입으로 부산은 내년 시즌에도 젊고 희망이 있는 팀의 이미지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형필(23)은 상대의 공간을 파고들어 터트리는 날카로운 슈팅이 일품인 선수로 175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킥 파워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경렬(24)은 김형필과 반대로 큰 체격을 바탕으로 힘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중앙 수비수이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하며 26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산은 두 선수와 신인 선수들을 포함, 총 9명의 선수가 오는25일부터 특별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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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필-이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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