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송중기-장근석 잇는 '대세남' 등극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24 15: 21

KBS 주말극 ‘오작교의 형제들’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주원이 첫 주연작 개봉에 이어 새 드라마 캐스팅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 하고 있는 20대 대세남 송중기, 장근석의 반열에 주원 역시 이름을 올린 것.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인기 드라마 ‘오작교의 형제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원은 24일(오늘) 개봉하는 첫 주연작 ‘특수본’을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또 KB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의 원작자 작가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를 품은 달’에 캐스팅 되며 진정한 ‘대세남’ 반열에 등극했다.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사랑을 그린 역사 로맨스물. 극 중 주원은 이훤보다 두 살이 많은 이복형이자 후사가 없는 훤을 대신에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인 양명군 역을 맡았다.
주원은 검술과 풍류에 능통한 양명군으로 분해 훗날 무녀 월을 놓고 왕 이훤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중요한 인물.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훤 역에 캐스팅 된 김수현과 월 역을 맡은 한가인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 주원 주연의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연이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 극 중 주원은 치밀한 범죄분석관 ‘호룡’으로 분해 동물적 감각을 지닌 형사 ‘성범’으로 변신한 엄태웅과 투톱 출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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