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KIA 신축 구장 기공합니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1.11.24 15: 29

24일 오후 전남 광주시 임동 무등경기장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새 야구경기장 기공식에서 발파식이 진행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새 야구장은 2만2000석 규모로 외야 관중석이 잔디로 이뤄지는 게 된다. 총 994억원을 들여 2013년 말까지 완성할 계획인 새 구장은 무등경기장 안에 있는 종합운동장을 허물어 종합운동장의 역사성을 감안해 성화대를 중심으로 일부 시설은 보존한다. 또한 2만2000석의 관람석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잔디로 된 외야 관중석에 좌석 8000석를 추가 설치해 3만석 규모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KBO 구본능 총재 등 광주지역 초·중·고·대학 야구 선수, 옛 타이거즈 선수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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