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앱의 한류바람, ‘워터베어소프트’ 일본 진출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1.24 17: 20

‘업다운 시리즈’, ‘잉글리시 리스타트 시리즈’, ‘토들러 시리즈’ 등 히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교육 애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사 ㈜워터베어소프트(대표 조세원, www.waterbear.co.kr)가 일본 법인 ‘4S STUDIO’을 설립했다. 
워터베어소프트는 일본법인 ‘4S STUDIO’를 통해 일본 이동통신 업체 ‘NTT도코모’가 운영하는 ‘도코모 마켓’을 포함해 일본 현지 앱스토어의 모바일 교육 콘텐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자사 앱의 일본 출시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의 수준 높은 교육 앱들의 일본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워터베어소프트 조세원 대표는 “일본 앱스토어는 한국보다 4~6배 큰 규모로 세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장”이라며, “국내 수십여 개 교육 기업 및 출판사의 양질의 콘텐츠로 제작된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격적인 일본 마케팅으로 국내 앱 시장의 도약은 물론 국내 고품질 교육 콘텐츠의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일본 법인 설립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워터베어소프트는 수준 높은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12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티켓몬스터’, ‘엔써즈’, ‘블루홀스튜디오’ 등 인터넷, 모바일, 게임 분야 유망 벤처 기업들에 투자한 벤처캐피털이다.
워터베어소프트는 국내 처음 아이폰이 출시 된 2009년 12월 창업한 이래로 현재 누적 매출 40억 원의 성과를 비롯, 약 200여 개의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외 출시했으며 국내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에서 30%가 넘는 마켓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안한 ‘외국어 학습용 APP 패키지’의 앱 중 절반 가량이 워터베어소프트를 통해 출시 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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