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MMA' 양면 매력 발산..김경진 깜짝등장 '눈길'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24 20: 05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시크함과 사랑스러움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뽐내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아이유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미니앨범 ‘잔혹동화’와 ‘좋은날’을 부르며 특별무대를 꾸몄다.
이날 아이유는 아이유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사랑스러운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잔혹동화’를 부르며 특별무대를 시작했다. 반짝이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한 아이유는 평소 발랄한 이미지와 달리 시크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창력을 뽐냈다.
아이유는 두 번째 곡인 ‘좋은날’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유하우스라고 적힌 세트 뒤로 들어가 강렬한 빨간색 미니드레스로 의상을 갈아 입었다. 노래를 시작한 아이유는 턱시도와 드레스로 코디한 남녀 백댄서들과 함께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특유의 귀여움을 뽐냈다. 특히 3단고음 파트 전 ‘아이쿠’ 하는 부분에서 윙크를 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아이유는 ‘좋은날’ 무대를 끝낸 후, 벤치에 앉았고 특별 게스트 개그맨 김경진이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경진은 아이유에게 “좋은 사람도 없는데 뽀뽀나 한 번 할까?”라고 질문했고, 아이유는 순수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이에 김경진은 “아니야 오늘은 손만 잡자”며 아이유와 손을 잡았고 활짝 웃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기 위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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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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