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대상' 아이유 "총 맞은 것처럼 정신 없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1.25 08: 21

지난 24일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베스트송상을 차지한 가수 아이유가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히며 "정신이 없어서 수상 소감에 팬 여러분을 말하지 못했다. 미안하다"면서 "이제 집에 왔는데, 이제야 실감이 나고 웃음이 실실 난다"고 전했다.
이어 "넘어진 건 퍼포먼스였다. 너무 감동해서 주저앉은 거였다. 아님 상 받으러 가는 길이 너무 멀어서 잠시 앉아 쉰 거다. 아무렴 어떤가. 좋은 날이다. 앞으로 내 인생에 다시 안 올지도 모르는 큰 상을 받은 날이다"고 기뻐했다.

아이유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1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송상을 수상하러 나가던 도중, 크게 넘어져 시선을 집중시킨 바있다. 그는 이날 올초 크게 히트한 '좋은 날'로 베스트송상을 수상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