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 진출했던 일본의 신성 미야이치 료(19)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25일 미야이치가 소속팀 아스날을 잠시 떠나 일본으로 귀국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귀국의 목적은 휴양이다.
사실상 아스날의 가용 전력에서 제외된 미야이치는 2주 가량 일본에서 머물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다시 영국으로 떠난다는 계산이다.
미야이치는 지난 8일 2군 리그 풀햄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4~6주가량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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