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김범수-허각, 못 다한 수상소감은 SNS로.."감사하다"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1.25 09: 34

[OSEN=박미경 인턴기자] 지난 2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가수들이 SNS를 통해 무대에서 차마 다 하지 못했던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이 끝난 직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들의 트위터에는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멤버 양요섭은 지난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올해의 아티스트.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팬클럽 뷰티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멤버 윤두준은 “고마워요! 엄한상 받은 거 같다고 죄송한 맘도 들지만! 어쨌든 비스트와 뷰티가 만든 상 오늘 하루 소중한 추억으로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R&B/발라드상을 수상한 가수 김범수 역시 트위터에 “우리가 해냈다. 노래하는 것 보다 수상소감 발표가 더 떨리는 건 왜인지. 아마도 이 상이 나의 것만이 아니기 때문일 겁니다. 제 노래와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 들의 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겟올라잇!”라는 글을 남기며 다시 한 번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더불어 가수 허각 역시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좀처럼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 라이브 중간중간 울컥. 마지막에 터져 버렸네요.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감격스러운 신인상 수상에 대한 소감과 신인가수로서 당찬 포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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