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토크쇼 '박중훈쇼'를 진행할 당시 시청률이 가장 큰 외부적인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박중훈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혹시 나에게 뭐라도 묻고 싶은 분이 있다면 답변해주겠다"는 글을 게재했고,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 팬이 "토크쇼 진행했을 때 가장 힘들게 했던 외부적인 조건은 뭐였냐?"라고 질문하자 박중훈은 "시청률이다. 그게 방송의 존폐를 결정짓는 큰 요소다"고 답했다.

박중훈은 지난 2008년 12월 KBS 2TV '박중훈쇼'의 MC로 발탁돼 진행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 장동건 등 박중훈의 인맥에 힘입어 톱스타들이 줄줄이 출연했지만 낮은 시청률로 4개월 뒤 폐지됐다.
이 외에도 박중훈은 "만약 무슨일을 포기하고싶으실땐 어떻게 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포기해요"라고 시크하게 답했고, "혹시 본인이 늙었다고 생각하시나요?"란 물음에는 "한 번도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다만, 젊지만은 않은 나이구나 라는 생각은 종종 합니다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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