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와 가수 임정희가 재능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쥬얼리'는 지난 20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녹음실에서 사랑의 열매 뮤직다큐멘터리의 주제가 'Step' 녹음에 참여했다. 가수 '임정희' 역시 기꺼이 내레이션에 나섰다.
이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중학생 씨름선수 김성식 군의 실제 이야기로 뮤직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가 'Step'은 밝고 경쾌한 리듬의 노래이며 가사가 주는 메시지는 꿈과 희망에 관한 내용이다.
이날 녹음은 오후 6시부터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 되었고 힘든 일정 속에서도 쥬얼리 멤버 모두 힘든 내색 없이 밝은 표정이었다는 소식이다.
녹음현장에는 SG워너비, 이승기, 홍경민, 하하 등과의 작업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낸 박덕상 작곡가와 이효리, 손담비, 성시경, 박정현 등의 보컬 프로듀서를 맡은 김희선 씨, 그룹 '015B'의 객원 보컬이였던 치열, 뮤직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오세훈 감독 등이 스태프로 가세했다.
해당 뮤직다큐멘터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압구정 CGV에서 시사회를 통해 공개되며, 시사회 후에는 주제가 'Step' 녹음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쥬얼리와 내레이션에 참여한 임정희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 측 관계자는 "뮤직다큐멘터리를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더 많이 추진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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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