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겔랑+이상봉 컬렉션’
OSEN 홍지유 기자
발행 2011.11.25 13: 18

지난 2012 S/S 서울패션위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들의 역량과 2012 S/S 패션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매 시즌 패션위크가 되면 화려한 캣워크에서 의상은 물론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갖춘 모델들이 자신들만의 멋진 워킹을 선보인다. 이렇듯 완벽한 캣워크를 선보이기 위해 숨 돌릴 틈도 없이 분주한 곳이 바로 백스테이지다.
보통 사람들은 패션쇼를 백조와 비유하곤 한다. 이는 호수에서 수면위로 비치는 우아한 백조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수면 밑에서는 끊임없이 물장구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겔랑의 앰버서더 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2012 S/S 서울 패션 위크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유진, 구하라, 강예원, 허가윤 등 다수의 연예인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광퍼포먼스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 이상봉 컬렉션.
분주하고도 열정 넘쳤는 디자이너 이상봉 쇼의 백스테이지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자.
★ How to make ‘헤어스타일’
이상봉 컬렉션에서 선보인 ‘엘레강스 번’ 헤어스타일은 2:8로 가르마를 만들어 옆으로 흐르듯 넘기는 것이 포인트. 범위가 작은 섹션은 슬릭하게 뒤로 넘기고, 반대 섹션은 앞쪽 볼륨을 살리면서 이마의 각진 부분부터 얼굴라인을 타고 S컬로 흐르듯 내려오다 귀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뺀 후, 하드스프레이를 이용해 고정시켜준다. 백은 아래에서 단단히 포니테일로 묶은 후, 모발을 가볍에 말아 올려 톱부분에서 핀으로 고정시켜줘 마무리한다.
 
★ How to '메이크업‘
‘눈이 빛나는 여신’ 메이크업은 샤이니한 피부표현이 포인트. 겔랑 수퍼 아쿠아 세럼과 아이패치로 지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충전해준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펄 베이스를 5:5 비율로 믹스해 마치 속살처럼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 연출.
다음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르고, 란제리 드 뽀 컴팩트 크림 파운데이션·컨실러의 투 톤 컬러를 이용해 보다 부드럽고 입체적인 피부로 표현해 준다. 블러셔를 볼에 발라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 후, 홀로그램적인 빛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펄감이 있는 파우더와 볼 드 뉘 파우더 퍼퓸을 눈가와 광대뼈 쪽에 뿌려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로 마무리한다.
아이메이크업은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린 후, 윗 속눈썹에만 아이래시를 붙여 내추럴하게 표현했다. 밝은 피치컬러 아이섀도를 눈 두덩 전체에 가볍게 펴바른 후, 눈 꼬리 옆으로 투명한 글라스 비즈를 흩뿌려 마치 인어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이에 겔랑 앰버서더팀 신관홍 팀장은 “2012 S/S트렌드의 핵심은 ‘샤이니 스킨’으로, 절제된 컬러표현, 그러나 컨투어링된 페이스. 생략 되듯이 보이지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피부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듯한 편안한 빛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상봉 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에 선보인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 표현 노하우를 공개했다.
jiyou@osen.co.kr
겔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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