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핫한 겨울 테마 곡 쏟아낸다 '따뜻한 연말송'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1.25 15: 47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아이돌들의 겨울 테마 송이 속속 쏟아질 태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겨울 노래가 다가올 전망이다. 특히 올 한 해 아이돌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이번 연말송도 아이돌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인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등 11명의 가수들이 모두 모인 스페셜 싱글 '핑크빛 로맨스'를 25일 발표했다.  ‘핑크빛 로맨스’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송으로, 올 해 핫한 시간을 보낸 씨스타, 상큼한 보이프렌드, 감미로운 목소리의 케이윌이 사랑의 감성을 노래한다.

‘핑크빛 로맨스’는 신디사이저와 오토튠 같은 기계음을 배제하고, 어쿠스틱 기타 , 베이스와 내추럴 한 보컬이 어우러져 따뜻한 감정을 전달해 낸다. 여기에 통통 튀는 감성이 묻어나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까지 더해져 추워지는 겨울에 따뜻한 로맨스를 꿈꾸게 만드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또 플레디스에 소속된 손담비, 애프터스쿨 등 소속 가수는 물론이고, 내년에 데뷔할 예정인 플레디스 보이즈까지 참여한 '2012 해피 플레디스' 싱글이 내달 1일 공개된다. 이는 겨울을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연말 테마 곡으로 플레디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곡이다. 앨범으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남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은 캐롤 앨범을 발매한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캐롤송을 준비한 엠블랙은 다음 달 중으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곡은 경쾌한 리듬에 사랑하는 연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시크릿이 소속된 TS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방용국과 젤로도 연말을 맞아 응원송을 준비했다. 곡 '네버 기브 업'은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힘들고 지친 삶에 힘을 불어넣는 응원송이다. 소속사측은 "랩이 있음에도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며 '기운내'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돋보이는 노래"라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겨울송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핫한 무대도 준비되고 있다. 현아와 현승이 유닛을 결성, 겨울을 핫하게 달굴 예정. 두 사람은 12월 1일 미니음반 '트러블메이커'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첫 미니음반 '트러블메이커'에는 장현승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현아의 색깔있는 보컬이 더해진 댄스 넘버와 쓸쓸한 감성을 한껏 자극할 감각적 발라드까지 다양하게 담겼다. 이들의 세련된 감각과 도발적인 무대가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MBC '무한도전'에서 큰 활약을 했던 스윗소로우도 약 3년만에 3집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들은 겨울을 맞아 연말 느끼이 나는 싱글 파트 2곡을 수록해 대중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아이돌을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캐롤송이나 응원송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곡을 속속 발매하고 있다. 더불어 소속사 전체가 하나로 뭉쳐 테마 앨범으로 발매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과연 크리스마스에 울려퍼질 베스트 연말송은 어떤 것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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