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음악 감독을 맡은 Greg botkka(이하 그레그)가 "울랄라세션이 미국 진출을 희망한다면 음향 감독을 맡고 싶다"고 밝힌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R&B그룹 보이즈투맨의 음향감독을 맡고 있는 그레그는 최근 국내 공연 관계자를 통해 울랄라세션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영상을 전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레그는 울랄라세션의 '오픈 암스'의 무대를 유심히 관찰한 후 "놀라운 무대다. 우선 '오픈 암스'는 굉장히 어려운 곡이다"라며 "수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다르게 재해석했는데 그 중에도 특히 기억에 남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은 그레그라고 한다. 미국에서 22년동안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 제작에 참여를 했다"며 "현재는 보이즈투맨의 음향감독을 맡고 있다.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다면 내가 음향감독을 맡고 싶다"고 전했다.
더불어 "울랄라세션의 음색은 미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정말 놀라운 공연이었다"며 만족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레그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가수 앨튼존, 스팅, 샤키라, 그웬스테파니, 조지듀크, 보니제임스, 팀벌랜드, 토니카넬, 노다웃 등 수많은 뮤지션의 음향 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유명 음향 감독이다.
울랄라세션은 그레그의 인정을 받으며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미국 진출에도 가능성을 보였다.
앞서 그레그가 음향감독을 맡고 있는 보이즈투맨은 울랄라세션에게 듀엣을 제안하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이즈투맨은 "아픈 몸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른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내한공연에 함께 무대에 서 '오픈암스'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즈투맨은 국내 소아암 환자 50명을 초청해 오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29일 있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슈퍼스타K3' 우승자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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