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수비 문제점 철저히 보완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1.25 14: 51

"수비의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하겠다".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앞두고 있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5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과 김영권(오미야)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권은 "많은 준비를 하고 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분명히 비장한 각오로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A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항상 올림픽 대표팀 경기를 할 때마다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수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비가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비 라인 강화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영권은 팬들의 성원도 부탁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승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것. 그는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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